아이유, 과천시민 위해 1000만원 기부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입력 2021. 5. 12. 13:21
[스포츠경향]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선행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수 아이유가 어려운 과천시민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아이유는 2019년에도, 그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큰 돈을 기부했다”며 “기부 과정에서 전달식 등 일체의 홍보도 원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종천 시장은 “예수께서 남들에게 보이려고 구제하지 말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 갚으신다 하셨다. 하나님께서, 시민들께서 사랑으로 보답해 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어려운 분들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에도 정규 5집 ‘라일락’ 발매를 기념해, 청소년 한부모 가정 및 청각 장애인들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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