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연 씨네2000 대표 장례 영화인장으로..15일 발인(종합)

한미희 2021. 5. 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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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장례가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정상진 대표는 12일 오전 유족과 논의해 이 대표의 장례를 영화인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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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11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장례가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이춘연 씨네2000 대표 2018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여고괴담' 개봉 20주년 기념 특별전을 둘러보고 있는 이춘연 씨네2000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정상진 대표는 12일 오전 유족과 논의해 이 대표의 장례를 영화인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장례 고문으로는 원로배우 신영균, 정진우·임권택 감독, 영화제작자 황기성, 배우 손숙이 이름을 올렸다.

강우석, 강재규, 고영재, 권영락, 김규리, 김두호, 김병인, 김서형, 김세진, 김영진, 김유진, 김인수, 명계남, 문성근, 민규동, 민병록,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손예진, 신철, 안정숙,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준익, 이창동, 유인택, 정상진, 정윤수, 정지영, 주진숙, 지상학, 차승재, 채윤희, 최재원, 최정화, 하정우 등 영화계 선후배들이 장례위원으로 함께한다.

1983년 영화계에 입문한 이 대표는 1990년대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 시리즈는 신인 감독과 배우의 등용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전날 오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한 이 대표는 "체한 것 같다"며 잠시 쉬기도 했으나 회의를 모두 마치고 귀가했으며, 집에 도착하자마자 심장마비로 쓰러져 있던 것을 가족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12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직접 방문은 자제해 달라고 장례준비위원회는 당부했다.

영결식은 15일 오전 10시에 치러진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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