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나인우 "'달뜨강' 애드리브만 80%, 대사 외울 시간 없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5. 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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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제공


배우 나인우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온달 역에 긴급 합류한 배경과 그 뒷이야기를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순수미로 무장한 4인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와 함께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에서 바보라고 불릴 만큼 착한 심성을 가진 인물 온달을 연기해 대세 배우로 급부상했다. 나인우의 활약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유는 드라마 방영 중 남자 주인공이 하차한 상황에 대체 투입됐기 때문. 나인우는 대체 투입된 상황임에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였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대체 투입 제안을 받았던 당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고 고백한다. 특히 나인우는 ‘바보 온달’로 변신을 앞두고 딱 한 가지 생각만 떠올렸다고 털어놔 MC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나인우는 방영 중 긴급 합류한 탓에 대본을 외울 시간이 없어 “대사 80%가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하며, 한 달여 만에 20부작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8kg가 빠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데뷔 후 첫 토크쇼로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나인우는 극 중 캐릭터 온달과 닮은 순수미를 무장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나인우는 평소 기타 연주를 즐긴다고 고백하며 프로급 기타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또 나인우는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반전 과거도 들려준다. 나인우는 대형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며 “당시 동기가 트와이스 정연”이라고 귀띔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나인우가 들려주는 ‘달이 뜨는 강’ 합류 비하인드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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