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 제작진 "박용택 패셔니스타, 남다른 남성상 보여줄 것"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입력 2021. 5.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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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노는브로’ 제작진과 출연진. 사진 티캐스트


‘노는브로’ 제작진이 ‘노는언니’와 차별점을 전했다.

‘노는브로’는 여성 스포츠 스타의 ‘하프타임’을 담은 E채널과 넷플릭스 ‘노는 언니’의 스핀오프로 남성 스포츠 선수 편이다.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으로 인생 2막을 여는 만큼 차세대 예능 새내기를 눈여겨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노는 언니’의 가을운동회 특집에 출연했던 전태풍, 조준호, 구본길을 포함해 야구선수 박용택, 배구선수 김요한, 복싱선수 김형규가 함께한다.

12일 열린 ‘노는브로’ 제작발표회에서 방현영 CP는 멤버들 구성 기준에 대해 “남자 선수들 등장하는 예능 많이 있지 않냐는 우려나 걱정이 있었지만 그 기시감을 돌파하기 위해 자기 이야기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분들이 첫 번째 기준이었다. 또 TV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형적이지 않은 남성상을 보여주셨다”며 “예를 들어 박용택 선수가 패션에 대한 완벽주의, 그런 반전 면모가 있더라. 형이지만 권위적이지 않은 느낌, 그래서 만만하게 보는 아버지 모습이 양파처럼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박지은 PD는 “‘노는언니’ 여성 선수들은 수학여행, 미팅을 못했던 일상을 즐기지 못했던 고충이 있었는데, 남성 선수들은 은퇴 후 느끼는 남다른 감정들이 있더라. 수익은 1/10로 줄었고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등 ‘노는언니’와는 다른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더라. 또다른 점은 이분들의 친인척, 동생, 아들, 딸까지 ‘인맥’ 지원사격을 나오실 예정”이라고 차별점을 전했다.

티캐스트 ‘노는브로’는 E채널, 왓차에서 매주 수요일 밤 8시50분에 방송.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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