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 박용택 "야구 즐거운 적 없다..예능 진짜 내 얼굴"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입력 2021. 5. 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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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노는브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박용택. 사진 티캐스트


‘노는브로’ 박용택과 김요한이 예능 롤모델로 안정환을 꼽았다.

‘노는브로’는 여성 스포츠 스타의 ‘하프타임’을 담은 E채널과 넷플릭스 ‘노는 언니’의 스핀오프로 남성 스포츠 선수 편이다. 스포츠 스타들이 예능으로 인생 2막을 여는 만큼 차세대 예능 새내기를 눈여겨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2일 ‘노는브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박용택은 “롤모델 딱히 없지만 해설과 방송을 동시에 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 안정환 선수를 보면 둘 다 놓치고 싶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는 첫 예능 출연을 두고 “‘야구 게시판’에서 (예능 출연을 두고) ‘박용택 많이 내려놨네’ ‘살기 힘든가봐’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이제 편해보인다’ ‘편하게 살겠다’라고 할 정도로 물 만난 느낌이다. 야구 인생 30년 간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 지금 정말 즐겁고 재밌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배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요한. 사진 티캐스트


김요한도 예능 롤모델로 안정환을 뽑았다. 그는 “ 정환이 형도 말을 많이 하지 않지만 웃음 포인트를 잘 아셔서 그런 것을 보고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티캐스트 ‘노는브로’는 E채널 매주 수요일 밤 8시50분에 방송되고 이후 OTT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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