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아직 최고 아니다" 개인 최고 활약 시즌 조명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1. 5.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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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트넘의 손흥민(왼쪽)이 8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



“아직 최고가 아니다.”

토트넘이 개인 최고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29)을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 구단은 12일 홈페이지에 2020~2021시즌 개인 최다 22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상과 함께 골 장면을 올렸다. “아직 최고가 아닌 손흥민”이란 제목에서 손흥민이 더 올라갈 곳이 남아 있다는 기대감도 담겼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25분 동점골을 넣어, 리그 17호 골이자 시즌 공식 경기 22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2016~2017시즌 자신이 세웠던 공식전 최다골(21골)을 넘어 신기록을 새로 쓰는 동시에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세운 한국 선수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오는 1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울버햄튼전에서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골을 넘어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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