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 공유 SNS '쇼츠' 창작자에 1억달러 투자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21. 5. 12. 16:08
[스포츠경향]
유튜브가 중국 틱톡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동영상 공유 SNS ‘쇼츠’의 인기 창작자에게 내년 말까지 1억달러를 풀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유튜브가 속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이끌고 있는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발표를 하는 자리에서 쇼츠가 하루 평균 65억뷰를 기록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 보상을 위한 쇼츠 기금을 수개월 안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튜브는 기금이 쇼츠를 통한 콘텐츠 창작자 장기적인 이익 창출 모델을 만들기 위한 첫발이라고 설명했다. 배분 기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지난해 인도에서 쇼츠 초기 버전을 출시했으며 미국에서는 올해 3월 베타 버전을 내놓은 데 이어 이달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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