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명 신규 확진..내일 60~64세 접종 예약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5명 발생했습니다.
400~500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 주말 영향이 사라지자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한편, 내일부터는 60~64세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시작합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나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5명입니다.
최근 사흘 동안 400~500명대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의 신규 확진자 동향을 보면, 주말 영향이 있는 주 초반에는 400~5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다가 주 후반엔 700명대까지 치솟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13명이 지역발생 확진자입니다.
서울 220명, 경기 18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모두 42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울산이 가장 많은 3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북과 광주에서 각각 22명, 전남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광산구 음식점을 고리로 6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전남 여수시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8명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또, 그간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랐던 강원은 16명, 경남과 부산은 각각 15명, 10명을 기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56명 늘어 모두 11만9,000여 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67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884명이 됐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369만8,0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60~64세 어르신을 포함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물론 돌봄 인력도 이번 사전예약 대상에 포함됩니다.
모바일과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은 내일(13일) 자정부터 곧바로 가능하고, 전화 예약은 내일 9시부터 시작합니다.
60∼64세 고령층의 경우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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