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1만 9천명분 도착..내일부터 60~64세도 AZ 접종 예약

양예빈 2021. 5. 12. 19: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6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이자 백신 21만 9천명 분이 오늘 새벽 국내에 들어왔고, 내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1만 7천 명분 이상이 추가로 들어오는 등 백신 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60세부터 64세까지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PC방입니다.

인근 노래방을 이용했던 확진자가 PC방을 방문하면서 전파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9명이 됐습니다.

직장과 학원,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나흘 만에 다시 2백 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강 공원에 금주 구간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한강공원과 관련해서는 얼마만큼 범위 확대하고 어떤 시간대에 할 것인가는 협의를 하고 검토 중에 있다고 말씀드리고요."]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계약한 코로나 19 백신 21만 9천 명분이 오늘 새벽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추가로 도착했습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내일 오후 7시 41만 7천5백 명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이 물량은 모레(14일)부터 진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에 일부 활용되고, 나머지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교사 등에 대한 1차 접종에 사용됩니다.

만 65세부터 74세까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일부터 60세부터 64세도 접종 날짜와 장소를 미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60세부터 64세까지 접종대상 인원은 400만 3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가족, 친지분들께서는 어르신들께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시고 예약을 도와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온라인의 경우 스마트폰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며, 가족분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고령층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는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본격 적용할 방침입니다.

특히 7월 이전이라도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영업 제한이나 사적 모임 금지조처가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양예빈 기자 (yeah@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