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기소'에 말 아끼는 민주당..백혜련 "스스로 결단해야"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1. 5. 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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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를 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원회의 한 민주당 의원은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이 지검장 문제와 관련해선 아직 법사위에서 따로 논의가 된 적이 없다"며 "논의를 해도 방법이 뾰족한 게 없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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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를 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원회의 한 민주당 의원은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이 지검장 문제와 관련해선 아직 법사위에서 따로 논의가 된 적이 없다"며 "논의를 해도 방법이 뾰족한 게 없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다만 국회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인이 요청한 수사심의 결과, 기소 권고가 나왔기 때문에 결단이 필요하다"며 "스스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채용 의혹을 선택한 것에는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백 최고위원은 "너무 편한 판단을 했다"며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그런 선택을 했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신동근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정치적 논란을 피하려 되레 정치적 결정을 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국민이 공수처에 보낸 기대와 염원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7685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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