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낙마 요청, 정당하지 않고 의회민주주의에 안맞아"

고상민 2021. 5. 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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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12일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당내 낙마 요구에 "정당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출신의 친문 인사인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보고서 채택을 야당 지도부와 흥정해 결정하거나, 부적격 인사가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은 채 누구라도 한 명은 낙마시켜야 한다고 요청하는 것은 정당하지도 않고 의회민주주의의 원리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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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노 청문보고서 채택, 상임위 결정에 맡겨야"
국민의힘,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청문보고서 거부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6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당론을 확정하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왼쪽부터),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각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는 모습. 2021.5.6 [연합뉴스 자료사진]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12일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당내 낙마 요구에 "정당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출신의 친문 인사인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보고서 채택을 야당 지도부와 흥정해 결정하거나, 부적격 인사가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은 채 누구라도 한 명은 낙마시켜야 한다고 요청하는 것은 정당하지도 않고 의회민주주의의 원리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보고서 채택 문제는) 상임위 결정에 맡기는 게 국회 운영의 기본 원칙에 부합한다"며 "인사청문위원들이 소관 상임위를 열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해 결론을 내도록 해달라"고 원내 지도부에 건의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거취 문제를 놓고 민주당 내 내홍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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