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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 완벽투' 삼성, KT 꺾고 6년 만에 20승 선착

유병민 기자 입력 2021. 05. 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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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삼성은 이 승리로 시즌 20승을 달성했는데, 20승 선착은 '왕조 시절'의 마지막 해였던 2015년(20승 10패) 이후 6년 만입니다.

2011∼2014년,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2011∼2014년, 5시즌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삼성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5시즌 동안 단 한 번도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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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삼성은 오늘(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KT wiz를 7대 5로 제압했습니다.

삼성은 이 승리로 시즌 20승을 달성했는데, 20승 선착은 '왕조 시절'의 마지막 해였던 2015년(20승 10패) 이후 6년 만입니다.

2011∼2014년,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2011∼2014년, 5시즌 연속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삼성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5시즌 동안 단 한 번도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2021년, 삼성은 20승에 선착하며 '명가 재건'의 꿈을 키웠습니다.

20승 선점 팀의 정규리그 1위 달성 확률은 65.6%(32번 중 21차례)입니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한 팀 중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구단은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뿐입니다.

삼성은 적극적인 주루로 상대를 흔들었고,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야심 차게 영입한 좌타 거포 오재일은 홈런을 쳤습니다.

0대 0이던 2회 초 원아웃 1, 3루, 삼성 김지찬이 우익수 쪽으로 뜬공을 보냈습니다.

공의 비거리는 짧았지만, 허리 통증을 털고 일주일 만에 선발 출전한 포수 강민호가 홈을 향해 저돌적으로 뛰었습니다.

강민호는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몸을 던지며 득점을 올렸습니다.

3회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박해민은 좌전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고 포수 장성우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후속 타자 구자욱은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3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오재일이 오른쪽 파울 폴 안에 들어오는 비거리 120m짜리 대형 솔로아치를 그렸습니다.

삼성은 4회 원아웃 만루에서 터진 박해민의 2타점 2루타와 구자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으며 6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KT는 홈런포로 맞섰습니다.

5회 말 박경수의 솔로, 배정대의 투런 홈런과 이어 강백호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6회엔 장성우가 솔로 아치를 그려 맹추격했습니다.

삼성은 9회 초 원아웃에서 김지찬이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상수의 2루 땅볼 때 3루에 도달한 김지찬은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았습니다.

삼성 불펜의 '형님 듀오' 우규민과 오승환의 위력도 돋보였습니다.

우규민은 7회 말 투아웃 1, 3루 위기에서 등판해 장성우를 3루 땅볼로 처리하는 등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올 시즌 가장 먼저 10세이브를 채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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