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황교안에 "어설픈 백신정치로 국민 짜증..나라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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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12일 방미 중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향해 "백신까지도 편 가르기 도구로 이용하는 전직 총리의 어설픈 백신 정치가 국민을 얼마나 짜증 나게 하는지 제발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장 의원은 "황 전 대표는 전직 미래통합당 대표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전직 국무총리"라며 "국민의힘 단체장이 있는 지역 국민만 국민입니까?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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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12일 방미 중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향해 "백신까지도 편 가르기 도구로 이용하는 전직 총리의 어설픈 백신 정치가 국민을 얼마나 짜증 나게 하는지 제발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장 의원은 이날 SNS에서 '국민의힘 단체장이 있는 서울, 부산, 제주에라도 한미동맹의 상징적 차원에서 백신 지원을 요청했다'는 황 전 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황 전 대표는 전직 미래통합당 대표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전직 국무총리"라며 "국민의힘 단체장이 있는 지역 국민만 국민입니까?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도 신물이 나는데, 이제는 명색이 대권 후보라는 전직 국무총리의 희한한 편 가르기에 국민들은 백신으로 장난하느냐고 묻는다. 낯 뜨겁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황 전 대표는 현지 정·재계 및 각종 기관에 백신 1천만 회분을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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