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괴력 점프 기록 깨졌다..토모리, 유베전 2.63m 헤딩골로 경신
[스포츠경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엄청난 점프 기록이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AC밀란의 임대생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가 유벤투스전에서 기록한 골이 호날두를 능가했던 것으로 기록됐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2일 “토모리가 지난 10일 유벤투스전에서 기록한 헤딩슛때의 점프가 호날두를 능가해 세리에A 최고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토모리는 이날 2-0으로 앞선 후반 37분에 하칸 찰하노글루의 킥을 하늘로 솟구쳐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당시 그의 점프 높이는 2.63m로 측정됐다. 이는 호날두가 지난 2019년 12월 삼프도리아전에서 엄청난 높이의 점프력으로 골을 넣을 때 기록한 2.54m를 넘어선 것이다.
첼시에서 임대 온 수비수 토모리는 이날 쐐기골을 비롯, 7개의 클리어링과 2차례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토모리는 이날 골로 10년 전 데이비드 베컴 이후 밀라노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영국인이라는 이색 기록도 세웠다
지난 시즌 프랑크 램파드 전 감독 시절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뛰었던 그는 지난 여름 티아고 실바가 이적하면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는 14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임대 계약 조항에는 이번 여름에 밀란이 2300만 파운드에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감독은 최근 “우리는 첼시로부터 토모리를 완전 영입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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