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암호화폐 양도세 반대..정부여당, 건달만도 못해"

이은정 2021. 5. 13.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 소득에 대한 양도세 부과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래의 투명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전제로 충분히 사전 고지 기간을 거친 후 주식처럼 거래세만 매기는 것으로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3일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 소득에 대한 양도세 부과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안철수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toadboy@yna.co.kr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래의 투명성 향상과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전제로 충분히 사전 고지 기간을 거친 후 주식처럼 거래세만 매기는 것으로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주식 양도차익 과세 기준을 참고해 일정 금액 이상의 고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개인투자자 주식양도차익 과세가 예정된 2023년보다도 더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위해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자격과 요건, 거래소에 대한 허가제 실시, 투자자 보호 의무를 명시한 법안 제정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 과열된 가상화폐 시장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정부 여당을 향해 "건달들도 보호비를 뜯으면 완전히 나 몰라라 하지는 않는다"며 "지금 정부 여당의 인식과 태도는 건달만도 못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ask@yna.co.kr

☞ 안성기 "죽을때까지 생각날듯"…전도연도 이춘연 빈소에
☞ 북한 잠수함, 고물이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이유
☞ 여중생 성관계후 살해…복역중 무기수에 전자발찌 채운 이유는
☞ 박신영 아나운서 "저는 과속 해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 축구 수업 중 벼락 맞은 9살 아동 병원으로 옮겼지만…
☞ 군부 향해 총을 든 '미스 미얀마'…"반격해야 할 때가 왔다"
☞ 목격자 "친구가 갑자기 물건 챙겨…손정민 옆에 다시 누웠다"
☞ 'SBS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회사 떠난다
☞ '닳도록'에 이런 뜻이?…"애국가에 숨은 '친일코드' 있다"
☞ "나체 수영장 파티 즐겼다"…빌 게이츠의 문란한 사생활 폭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