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철구·외질혜, 이혼 돌연 '번복' [종합]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5. 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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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철구 유튜브 캡처


아프리카TV BJ철구와 외질혜가 이혼 발표를 번복했다.

철구는 13일 생방송을 통해 “일단은 다시 만나기로 했다. 다른 BJ들이 와서 말렸다. 저와 지혜(외질혜) 편으로 나뉘었다. 일단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발표를 할 때 기사가 날 줄 알았다.다시 만나기로 했으니 더 나가기 전에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라며 “시청자들을 오해하게 해서 죄송하다. 다음엔 이혼도장을 찍었을 때 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 12일 “지혜(BJ외질혜)랑 이혼하기로 했다. 서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라며 “지혜가 양육권을 가져갈 것 같다. 지금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픈 상태라서 잠을 못 잤다”고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됐다. 슬하엔 딸 하나가 있다.

한편 철구는 아프리카TV에서 인기 BJ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을 비롯해 개그우먼 박미선과 故박지선 외모 비하 등 갖은 논란을 일으켰다. 외질혜 역시 철구의 논란을 두둔하는듯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으며 ‘부창부수’란 지적을 받았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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