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얀센 백신 혈전 부작용 28명으로 늘어

김경희 기자 2021. 5.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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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전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28건으로 늘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시간 12일 미국에서 확인된 얀센 백신 혈전 부작용 환자가 28명으로 늘었다고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3일 얀센 백신의 사용 재개를 권고한 예방접종자문위원회 회의 당시 보고됐던 혈전증 환자 15명보다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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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전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28건으로 늘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시간 12일 미국에서 확인된 얀센 백신 혈전 부작용 환자가 28명으로 늘었다고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3일 얀센 백신의 사용 재개를 권고한 예방접종자문위원회 회의 당시 보고됐던 혈전증 환자 15명보다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남성 혈전증 환자 6명도 이번에 새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28명은 18∼59세의 성인으로 CDC가 얀센 백신에 대해 사용 중지를 권고하기 이전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혈전 증상과 낮은 수준의 혈소판 증세를 보였는데, 이 가운데 3명은 숨졌으며 4명은 여전히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미국에서 900만 명 이상이 얀센 백신을 맞은 점에 비춰볼 때 전반적인 위험도는 대단히 낮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CDC는 지난달 13일 얀센 백신을 맞은 여성 6명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증상이 나타나자 사용 중지를 권고하고 추가 사례를 수집했으며, CDC는 이 백신의 사용 재개를 권고하면서 백신 라벨에 '백신이 혈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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