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국장, 오늘 오전 DMZ 방문..한반도 정세 파악 행보

김아영 기자 입력 2021. 5.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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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수장인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이 방한 이틀째인 오늘(13일) 비무장지대를 찾았습니다.

CIA와 FBI 등 미국 내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헤인스 국장의 이번 방한은 한반도 정세를 파악하는 한편, 미국의 대북정책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헤인스 국장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카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회담한 데 이어 어제 박지원 국정원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동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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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수장인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이 방한 이틀째인 오늘(13일) 비무장지대를 찾았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오늘 아침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출발해 차를 차고 통일대교를 건너 DMZ로 이동했습니다.

세부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둘러볼 것으로 보입니다.

CIA와 FBI 등 미국 내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헤인스 국장의 이번 방한은 한반도 정세를 파악하는 한편, 미국의 대북정책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헤인스 국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하는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카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회담한 데 이어 어제 박지원 국정원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동을 가졌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정보기관장이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

한미일 3각 공조를 강조하는 동시에 대중 견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행보라는 평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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