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애틀랜타전 7이닝 1실점 호투..시즌 3승

배정훈 기자 입력 2021. 5.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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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토론토의 류현진이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오늘(13일)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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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토론토의 류현진이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오늘(13일)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습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15에서 2.95로 끌어내렸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2회와 7회를 제외하곤 매번 출루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습니다.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콘트레라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유일하게 실점했습니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26㎞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가운데로 살짝 몰리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애틀랜타 선발 프리드의 호투에 침묵하던 토론토 타선은 세미언의 좌익선상 2루타로 6회초 동점을 만들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7회초 선두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월 역전 솔로 홈런으로 2대 1로 역전하며 류현진에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게 해줬습니다.

에르난데스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쐐기 홈런을 터뜨린 토론토는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내셔널리그와의 인터리그 경기를 맞아 오랜만에 타석에 선 류현진은 3회와 6회 두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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