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힘 최고위원 출마 "대선 승리 견인차 되겠다"

박미영 2021. 5.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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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기회의 불평등, 과정의 불공정, 결과의 부정의라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간 얼마나 힘드셨나. 내년 3월 답 없이 막막하기만 한 국민의 삶을 반드시 바꿔드리겠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배 의원 외에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조직부총장, 천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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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는 이기는 후보 탄생시키는 사명"
"홍준표 한가족..들어오라마라 할 문제 아냐"
"당 대표 경선 출마? 애초에 고려한 적 없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0.10.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배현진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초선인 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대선 승리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

그는 "기회의 불평등, 과정의 불공정, 결과의 부정의라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간 얼마나 힘드셨나. 내년 3월 답 없이 막막하기만 한 국민의 삶을 반드시 바꿔드리겠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로이 선출될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연말까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이기는 후보를 탄생시킨 뒤 한걸음 뒤에선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저희를 응원하고 지켜준 당원들과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는 국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을 위한 봉사자를 자처하면서 정작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책임을 국민과 당원에 떠넘기는 비겁한 지도부는 되지 않겠다"라면서 "정권교체로 만들어진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어떤 낙관도 회피하지 않고 담대하게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또 "통합하고 변화하고 싸워서 반드시 이기라는 국민들의 지엄한 명령, 그 지상과제를 반드시 실천해내겠다"며 "공정한 경선 관리로 감동적인 경선의 장을 이뤄내고 승리의 후보를 반드시 탄생시키겠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여러분의 '진짜' 최고 배현진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배 의원 외에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조직부총장, 천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 2명이다.

배 의원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찬반 의견이 팽팽한 홍준표 의원 복당에 대해 "한가족인데 들어오라 마라 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당연히 들어와야 하고 당 밖의 대권 주자들이 당에 들어와 화합의 장을 이뤄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초선들이 당 대표에 도전하는데 왜 최고위원에 출마하나'라는 질문에는 "당 대표는 애초에 고려한 적 없다"라고 답했다.

전당대회 책임당원 투표 비율과 관련해선 "책임당원 비율을 더 높이자는 주장에 찬성한다. 정당의 기본은 당을 지켜온 당원이 중심이고 당원들이 참가하는 전당대회는 축제의 장이다. 우리끼리 의기소침하게 만들 이유는 없다고 본다"라고 했다.

대표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선 "너무 많은 분들이 출전해 연대 말씀은 어렵다. 후보끼리 여심히 토론하는 모습 지켜보며 저 나름대로 최고위원 후보의 행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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