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민군, 이젠 군용소총 무장..군 사망자 속출

김경희 기자 2021. 5.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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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군부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 시민의 무장 수준이 기존 재래식 엽총이나 사제총에서 M16 등 군용소총으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애초 3월말 군경의 무차별 총격에 맞서 재래식 엽총 등으로 무장한 채 조직을 만들었는데,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최근 AK-47과 M16 소총 등 더 성능이 좋은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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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군부에 맞서 싸우는 미얀마 시민의 무장 수준이 기존 재래식 엽총이나 사제총에서 M16 등 군용소총으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가잉 지역 따무구의 주민 자체 무장조직인 따무시민방위군은 최근 더 진전된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애초 3월말 군경의 무차별 총격에 맞서 재래식 엽총 등으로 무장한 채 조직을 만들었는데,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에 최근 AK-47과 M16 소총 등 더 성능이 좋은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기 보강은 수십 년간 자치권을 요구하며 미얀마군과 무장투쟁을 벌여 온 소수민족 무장조직이 지원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미얀마 나우와 이라와디는 따무시민방위군이 지난 11일과 12일 두 차례 전투에서 미얀마군 최소 15명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따무구처럼 만달레이와 에야와디주 등 미얀마 내 곳곳에서 민주진영의 시민방위군 창설 방침 이후 주민을 규합해 지역별 시민방위군을 구성했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진=TPDF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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