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자신감?.. 여름 관광객 유치 나서

박세희 기자 2021. 5.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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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오는 20일부터 영국 관광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 면제를 추진하는 등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2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페인은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 음성 확인 없이 영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다.

미국 하와이주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백신 여권'이라 불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abc뉴스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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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대상 음성 확인도 면제

美정부 백신분배 계획 곧 발표

스페인이 오는 20일부터 영국 관광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 면제를 추진하는 등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앞서가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행이 재개되면서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미국에선 하와이주가 두 번째로 ‘백신 여권’을 발급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한 백신 분배 계획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페인은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 음성 확인 없이 영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다.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은 “올해 4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최악의 해를 이겨낸 여러분, 스페인에서 완벽한 휴가를 즐기라. 특히 영국 관광객들의 귀환을 간절히 바란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하와이주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백신 여권’이라 불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abc뉴스 등이 전했다. 백신 최종 접종을 완료하면 발급되며, 이 확인증이 있으면 최종 접종 15일 후부터 섬 간 이동 시 코로나19 검사와 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현재 하와이에서 최소 1회 접종한 비율은 59%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는 조만간 국제 백신 분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국제개발처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TF)을 이끄는 제러미 코닌디크 팀장은 이날 미 의회에 출석해 “백악관의 국제적 백신 분배 계획이 매우 이른 시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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