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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자체들 "해외 선수단 안 받겠다"..선수단 "우리도 안 가"

박병진 기자 입력 2021. 05. 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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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인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호스트 타운 528곳 중 40곳이 해외 선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호스트 타운은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 때 개최국 내에서 참가국 선수단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단체를 말한다.

닛케이는 대회 참가국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염려해 합숙 중지를 결정하거나 지자체 측이 지역 의료에 부담이 갈 것을 우려해 선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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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전히 삐걱..호스트 타운 528곳 중 40곳 '무산'
9일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도쿄올림픽의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인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호스트 타운 528곳 중 40곳이 해외 선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기준 40곳이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스트 타운은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 때 개최국 내에서 참가국 선수단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단체를 말한다. 호스트 타운이 되면 외국 대표팀에 연습장과 숙소를 제공하게 된다.

닛케이는 대회 참가국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염려해 합숙 중지를 결정하거나 지자체 측이 지역 의료에 부담이 갈 것을 우려해 선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 수용을 포기하는 지자체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육상팀이 120명 규모로 지바현에서 사전 합숙을 하기로 한 것을 전날 취소한 것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미국 측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이 계속돼, 선수의 안전에 염려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전날 일본에서는 7000명이 넘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수도 도쿄의 신규 확진자만 969명을 기록했다.

AFP통신은 일본이 '제4파'(4차 유행)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는 커지고만 있다고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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