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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전정복] 미국 금리 인상, 언제 할까?.."석윳값 등 원자재 가격 주목하라!"

입력 2021. 05. 13. 15:37 수정 2021. 05.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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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미국 소비자 물가 4.2% 급등…뉴욕 증시 큰 폭 하락"

미국 연준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7,8월 잦아질 것"

"연준, 고용 지표는 아직…인플레이션 우려할 정도 아냐"

"국제 유가 계속 상승하면 진성 인플레이션 걱정해야"

"연준, 유동성 잔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금리 인상도 없어"

"인플레이션 대응 투자 전략, 원자재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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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이라더니 삼성SK 하락, 수급적 요인"

"미국 반도체연합 출범…한국 점유율 하락 우려"

"미국, 반도체 회의에 또 삼성 참여 요청…투자 압박" --------------------------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허용 돌연 중단…비트코인 급락"

"머스크, 전기 많이 사용하는 코인 채굴을 용납할 수 없다" ◀ 앵커 ▶

미국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철진 경제 평론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철진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방금 말씀드렸지만요, 이게 어마어마하게 뛰어올랐습니다.

◀ 정철진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정부는 계속 같은 형식인데 정부는 아직 괜찮다, 아직은 아니다 이거고 그런데 시장은 뛰어오르고 있고요.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 정철진 ▶

그렇습니다. 4월 어젯밤이었죠. 미국의 4월 소비자 물가 지수, 물가 상승률이 발표가 됐는데 당초에 3% 후반만 나와도 들썩일 것이다. 시장 출렁될 것이다 할 텐데, 무려 4.2%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상당한 인플레 아니겠습니까? 이 때문에 뉴욕 증시 큰 폭으로 하락했고요. 오늘 국내 증시도 이것을 반영해서 낙폭으로 좀 줄이기는 했는데 지금 다시 또 하락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계속해서 인플레이션 논쟁이 있었잖아요. 맞다, 아니다, 맞다, 아니다 했는데 어쨌거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준을 비롯해서 미국은 3월, 4월, 5월은 작년 3월, 4월, 5월이 워낙 안 좋았다. 거기에 따른 기저 효과이기 때문에. 각오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4.2는너무 과하잖아요. 시장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럼에도 또 당국은 아직은 괜찮다. 또 반복했죠.

◀ 정철진 ▶

그리고 연준, 마치 역할극 하듯이요. 이럴 때마다 한 명씩 나오는데요. 연방준비제도회의 부의장도 나왔고 정부 당국, 미국 정부 당국자도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는 것이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우리가 경제학 시간에 배운 인플레이션 두 개잖아요. 하나는 비용이 올라서 석유 가격, 이런 원자재 곡물 가격이 올라서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또 하나는 우리가 말하는 진짜 인플레이션. 진성이라고 말하는 월급을 많이 받고 수요가 폭발해서 나오는 인플레이션인데 계속해서 하는 이야기가 지금 나오는 건 아주, 아주 일시적인 비용 인플레의 부분이고. 이게 여름 지나고 7월, 8월 가을만 가면 잦아들 것이다. 그대신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수요에 따른 수요 인플레이션인데 이것은 하나만 보면 되죠. 바로 실업률, 고용 지표만 보면되니까 연준은 계속해서 이거 우리가 보고 있으니까 우리만 믿고 따라와 달라. 걱정하지 마라. 올릴 일 없다고 이야기는 하는데요. 어젯밤도 그랬고 오늘 새벽에 미국에서도 계속 경제 패널들 나오고 해지펀드 매니저들 나와서 계속 갑론을박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거죠. 가을이 된 겁니다. 9월, 10월이 됐는데 물가가 안 떨어지는 거예요. 그 비용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것. 이렇게 되면.

◀ 앵커 ▶

견딜 수 있을까, 이거군요,연준이.

◀ 정철진 ▶

네, 연준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래서 딱 한 가지만 보자. 그게 무엇이냐, 역시 원유 유가. 국제 유가를 보자. 원자재 중에서도 대장인 유가. 지금 WTI 기준 국제 유가가 배럴당 65달러입니다. 작년 4월에 아마 여러분 기억하시겠지만 소위 말하는 원유 수요가 폭감하면서 마이너스 유가도 나오고 이제 그에 대비해서 올랐는데 한 가지 보실 건 뭐냐 하면 가을에 한 72달러, 75달러를 넘어서 유가가 꺾이지 않고 계속 올라간다면 실은 이것은 코로나19 이전, 즉 2019년보다도 더 올라가게 되는 거거든요. 그렇게 원유가, 국제 유가가 계속 올라간다면 이것은 비용 인플레도 막을 수 없는 것이고요.

◀ 앵커 ▶

지금은 얼마죠?

◀ 정철진 ▶

65달러 선이니까 지금 정도가 딱 2019년 정도에 걸쳐 있는 수준인데 앞으로 이 지표 하나는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꼭 계속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유가가 있을 것이고요. 그러면 지금 연준은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갑자기 금리 올리지 않겠다. 거듭, 거듭 다짐하고 있는 상황에서 흔들릴까 봐요, 지금. 아직 경제의 어떤 펀드 멘탈은 약하다고 보시는 거겠죠. 그런데 9월 돼서 말씀하신 대로 유가는계속 고공 행진하고 원자재가 계속 고공행진하고. 실업률 떨어지고 이럴 때도 괜찮다, 괜찮다만 연준의 말을 반복할지도 모르겠고 또 그걸 시장이 믿을까 이런 것도 있고 그런 게 복합적으로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정철진 ▶

그쯤 되면 시장은 안 믿는다고 보는 것이죠. 그랬기 때문에 지금부터 대비를 해야 한다고 해서 최근에 국내 증시를 보면 외국계 자금들이 꽤 많이 팔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미리 팔아 놓는 거죠. 미리 어느 정도 팔아 놓고 한번 가을, 겨울에 진짜 연준 말이 맞는지. 확인해 보겠다는 쪽이 있고요. 반대로는 아예 연준을 계속해서 믿는 거죠. 지금은 일시적인 거고 계속 사모으겠다. 즉 연준이 하고 있는 유동성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끝나지 않았고 금리 인상은 한참 멀었다. 내년 가을, 내년 말에도 금리 인상은없다.

◀ 앵커 ▶

지금 말씀하셨지만 낙관론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잔치는 내년 중반까지는 이어진다, 이런 것 같고요.

◀ 정철진 ▶

맞습니다. 그 세력은 계속 사모으는 것이고요. 반대로 이게 긴가민가하고 지금 원자재 가격 올라가는 것을 보면 꼭 수요 측면의 인플레가 아니더라도 비용 인플레는 이게 어마어마하게 튀어오를 것 같고요. 만약에 여기에서 미국의 달러 약세가 붙여진다면 이거는 진짜 미국 내에서 일종의 스테그 플레이션 같은 큰 인플레가 나오게 되거든요. 그 걱정 때문에 미리 파는 세력이 있고 아마 이렇게 두 갈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소심한 분들이 돈을 더 지킬지 대범한 분들이 더 벌지는 정말 내년. 올가을에 승부가 갈릴 것 같습니다. 소심함이 생존 전략인지 대범함이 생존전략인지는 정말 지금 너무나 전문가들도 서로 엇갈리고 상황이라서. 어떤 쪽으로 갈지 정말 감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니까 아까 얘기하신 지표들을 정말 예민하게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자재.

◀ 정철진 ▶

그리고 소심함과 대범함 사이에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인플레이션 관련, 그러니까 인플레이션 헤지 종목으로 몇 개를 넣어놔라.

◀ 앵커 ▶

원자재, 그쪽이 뭔가요?

◀ 정철진 ▶

정유주요, 원자재에 따른 정유주라든가.

◀ 앵커 ▶

원자재 말씀.

◀ 정철진 ▶

그렇죠. 그리고 또 유가가 같이 오르는 사업, 이쪽 주를 일부 담아놓고 중립적인 섹터에서 대응하라. 이런 부분들도 함께 재연들이 나오고있습니다.

◀ 앵커 ▶

참 어려운 이야기네요. 그런데 왜 반도체는 지금 슈퍼 사이클에 들어섰다고 그렇게 많이, 불과 한 2, 3주 전까지만 해도 초장기 슈퍼 사이클에 들어갔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왜 떨어지는 건가요?

◀ 정철진 ▶

수급적 요인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소스라고하죠. 거기의 편입 종목들. 거기에 우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없습니다. 다 같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지금 세계 전체의 반도체 종목들이 다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대만 같은 경우에는 TSMC가 흔들리게 되면서 장중에 대만 증시가 7%, 8% 폭락 모습을 보이다가 끌어올리고 있는. 그러니까 많이 의아하죠. 반도체 업황은 슈퍼 사이클이고 현재 뭘 바라봐도 균열이, 업황의 슈퍼 사이클 시나리오가 깨진 곳은 안 보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첫 번째로는 우리 삼성전자, 하이닉스도 그렇고요. 미국도 그렇고 대만도 그렇고요. 수급적 요인들, 그동안에 많이 오른 상태에서 인플레 우려가 있다고 하니까 말씀하신 대로 일찍, 이쯤에서 팔아 놓을래 하는 세력들이 미리 대거 팔게 되는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둘 수 있겠고요.

◀ 앵커 ▶

그러니까 혹자에서는 미국이 지금 반도체 생산을 자체 생산 가능성을 자꾸 내비치니까 그래서 삼성전자가 떨어졌다는 해석도 있었는데 그게 아니고 전 세계 반도체가 같이 떨어졌군요.

◀ 정철진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수급적 요인으로 일단 인플레 오르고 금리 오를 테니까 일단 확인될 때까지는 수급에 의해서 매도가 집중돼서 떨어졌던 그런 부분들도 있고요. 재료 측면에서 그런 부분도 함께 나오고 있는 게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를 과거에는 이게 생태계라고 해서 미국은 비메모리, 우리는 메모리, 대만은 바운드리, 일본은 소재부품, 유럽은 장비 이게 나눠졌는데 이거를 다 가져가려고 하거든요. 그러면 삼성전자도 뺏길 거 아니겠습니까? 일부를. 그런 우려가 있지 않느냐 하는 것들도 있고 우리만 놓고 보면 지금 삼성전자에 5월 초에 공매도 재개했잖아요. 공매도가 상당히 지금 잔고가 쌓여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떤 업황이라든가 재료 측면에서의 문제라기보다는 수급에서 상당히 균열이 나오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미국이 반도체에 대한 어떤 전략적 우선점, 우선 그거는 대단히 강한 것 같은데요. 이거는 진심인 것 같은데요. 반도체는 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다어떤.

◀ 정철진 ▶

미국 내에서 놀아라. 다 가지고 노는 거죠.

◀ 앵커 ▶

이 한계선 내에서 놀게하겠다. 중국을 겨냥한 것 같은데요, 분명히. 삼성전자에 대한 압박은 계속되고 있는거죠?

◀ 정철진 ▶

그렇습니다. 이번에 또 불러오게 되고 당연히 메모리 반도체 1위인 회사이기 때문에 어쨌든 미국 입장에서는 삼성전자에게 일정 정도를 요구를 할 것 같고요. 그것이 투자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긴 하는데.

◀ 정철진 ▶(앵커)

미국 내 투자를 이야기하는 거겠죠?

◀ 정철진 ▶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거 외에 어떤 희생을 강요할지 이런 것들은 나중에 봐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것은 추론인 것이고요. 현재 주가가 이렇게 많이 떨어지는 것은 역시 수급적 요인들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바이든 행정부가 어떤 식으로 압박을 가할 때 예를 들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인 압박은 아닐텐데요. 그럴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반도체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평가는 트럼프 행정부나 여기나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으로써도 정말 어떤 TSMC와 이런 경쟁만 해도 버거울 텐데, 여러 가지 상황이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 정철진 ▶

그래서 최악의 경우에는 손절 안 할경우에는 소외라든가 이렇게 시켜버리는. 여러 가지 우리가 시나리오에 대한대응을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 앵커 ▶

다른 얘기 좀. 가벼운 얘기인가요? 가볍지도 않은 것 같고 테슬라.

◀ 정철진 ▶

큰일이에요. 큰 이야기죠.

◀ 앵커 ▶

이분은 왜 그럴까요? 지금 비트코인 쪽 코인 시장이 한마디의 폭락을 했는데. 오전에. 뭐냐 하면 더 이상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못 사게 하겠다, 이 이야기죠.

◀ 정철진 ▶

그러니까 당분간. 원래 2월에 소위 말하는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이 폭발하게 된 계기 중의 하나가 화폐로서의 가치, 사용 가능성의 갑론을박이 많았잖아요. 이걸 어디에 쓰냐, 결제 하네, 마네 할때 일론 머스크가 나서서.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하면서 진짜 날아가게 됐고. 그다음에 도지코인에서 아버지다. 도지 파더다, 이렇게 나왔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당분간 아직은 테슬라를 비트코인 결제하겠다는 것을 안 하겠다. 늦추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급락을 했습니다. 1비트코인이 5만 달러도 깨지면서요. 5만 5000에 있다가.

◀ 앵커 ▶

그런데 제가 궁금한 건 시간이다 돼서 제가 말씀을 잘랐는데 환경 문제를 들고 나왔는데요. 그게 새삼스러운 문제가 아니잖아요. 지금 와서 그렇게 비트코인을 띄우다가 갑자기 환경 문제를 들고 나오면서 전기 너무 많이 들어간다. 이 의도가 뭘까요?

◀ 정철진 ▶

그런데 이것은 좀 살펴봐야 합니다.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채굴 비용을 우리가 이야기 많이 했잖아요. 코인의 약점이 채굴 비용이라는 데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금융적 비용 이건 인플레이션에 올라감에 따라 전기료도 올라가고 채굴하는 비용이 높아지면 코인 자체, 매력이 떨어지는 거거든요. 금도 마찬가지였었고요. 두 번째가 채굴 비용 중에서 사회적 비용인데 이것을 일론 머스크가 들고 온 거예요. 현재 전기, 전기료는 화석 연료 떼어서. 전기를 끌어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 앵커 ▶

특히 전기료가 싼 나라들은 더욱 그렇고요.

◀ 정철진 ▶

맞습니다. 그래서 현재 같은 전기를 많이 먹는 이런 코인이라면 본인은 용납할 수 없겠다는 그런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 앵커 ▶

다음에 또 여쭤보겠지만, 시간이 다 돼서. 그거를 몰랐냐 이거죠. 처음에 비트코인을 띄울 때는 몰라서 가만히 하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이 얘기를 들고 나오는 건 음모론적입장에서 보는 분들은 무슨 의도가 있지 않느냐, 이런 말씀도 하시고 하는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 이야기 한번 다시해 보죠.

◀ 정철진 ▶

알겠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400/article/6177904_349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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