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수의향자와 조건부투자 계약 임박..회생길 열리나

한예주 2021. 5.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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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이 3개월 만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른 시일 내 인수 희망 업체와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법원의 조건부 투자 계약 승인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계약 체결 뒤 다음 주 입찰 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인수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청산 가능성까지 거론된 이스타항공은 이번 계약 체결로 회생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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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인수 희망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팩트 DB

'스토킹 호스' 매각 진행…다음주 입찰 공고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이 3개월 만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른 시일 내 인수 희망 업체와 '인수·합병을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이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매각이 진행된다. 스토킹 호스는 우선 예비 인수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입찰 무산 시 예비 인수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 다른 예비 인수자가 우선 매수권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인수자를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은 법원의 조건부 투자 계약 승인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계약 체결 뒤 다음 주 입찰 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인수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청산 가능성까지 거론된 이스타항공은 이번 계약 체결로 회생 기회를 얻게 됐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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