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인형극 도시' 명성 잇는다..활성화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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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은 춘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지만 코로나 여파로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25년 세계인형극축제와 세계 연맹 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걸 계기로 인형극을 다시 활성화해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춘천시도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연인 인형극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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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형극은 춘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지만 코로나 여파로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25년 세계인형극축제와 세계 연맹 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걸 계기로 인형극을 다시 활성화해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기자>
조각 난 박스를 이리저리 돌려 쌓더니 어른 키 만한 대형 구두가 만들어집니다.
구둣방 할아버지와 밤마다 구둣방을 찾는 꼬마요정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춘천시립인형극단의 두 번째 작품 '수상한 구둣방'입니다.
다음달 공연을 앞두고 공연 준비가 한창입니다.
특히 이번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실내 공연 뿐 아니라 실외 공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다정·김수민·황석용/춘천시립인형극단원 :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작품은 극장에서 초연을 하지만 극장 뿐 아니라 어디든지 찾아가서 야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고 더 많은 관객들이 가까이….]
시립인형극단 뿐만 아니라 지역의 크고 작은 인형극단들도 야외 상설 공연을 준비하는 등 오랜 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춘천시도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연인 인형극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선, 사농동 인근 옛 춘천시 청소년 여행의 집을 리모델링해,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한 국제 인형극 학교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과 인형만들기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국제인형극연맹 총회인 '유니마 총회' 2025년 개최지로 선정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수/춘천시장 : 춘천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에 알리는 충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5년 유니마 총회에 오시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춘천시는 유니마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총회 기간 북한 공연단과의 합동 공연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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