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으로"..반도체 생산시설 방문

권란 기자 2021. 5.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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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3일) 오후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위상을 굳건히 하고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평택·화성 생산라인 증설, SK하이닉스의 용인 생산기지 구축과 기업들이 내놓은 앞으로 10년간 510조 원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정부도 반도체 강국을 위해 기업의 노력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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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3일) 오후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위상을 굳건히 하고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미래차, 바이오와 함께 시스템 반도체를 3대 중점 산업으로 선정했는데, 지난 2019년 4월 이후 반도체 현장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자국 위주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며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을 선제적 투자로 산업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햇습니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평택·화성 생산라인 증설, SK하이닉스의 용인 생산기지 구축과 기업들이 내놓은 앞으로 10년간 510조 원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정부도 반도체 강국을 위해 기업의 노력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반도체를 국가 혁신전략기술로 지정해 기술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최대 6배까지 확대하고, 연구개발 투자에는 최대 50%를 세액 공제할 것"이라며 "또 1조 원 이상의 특별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기술투자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핵심 인재 3만 6천 명을 양성하고, 차세대 전력 반도체, 인공지능 반도체, 첨단센서 등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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