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쿤달 샴푸'로 뜬 '더스킨팩토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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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가 생활용품 브랜드 '쿤달'을 운영 중인 '더스킨팩토리'를 1000억 원대 후반에 인수했다.
VIG파트너스는 현재 운용 중인 1조 원 규모 4호 펀드의 세 번째 투자로 더스킨팩토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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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금액 1000억 원대 후반으로 알려져
[더팩트|윤정원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가 생활용품 브랜드 '쿤달'을 운영 중인 '더스킨팩토리'를 1000억 원대 후반에 인수했다.
VIG파트너스는 현재 운용 중인 1조 원 규모 4호 펀드의 세 번째 투자로 더스킨팩토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더스킨팩토리는 전자상거래업체 위메프 출신인 김민웅·윤영민 공동대표가 지난 2016년 10월 설립한 생활용품 회사다. 쿤달 브랜드는 샴푸, 트리트먼트, 보디워시 등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디퓨저, 핸드크림, 손소독제 등에 쓰인다. 현재 쿤달 브랜드의 판매 제품은 총 170개다. 쿤달 제품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홍콩 등 7개 국가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더스킨팩토리는 지난해 매출 1206억 원, 영업이익 334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해 매출은 약 320억 원, 영업이익은 76억 원이었다. 작년 국내 판매금액(GMV)은 약 80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VIG파트너스는 향후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에서 20년 간 국내 영업, 마케팅, 해외 사업을 담당한 노현준 전 상무를 쿤달의 대표이사(CEO)로 영입한 상태다. LG생활건강 및 피앤씨랩스에서 근무한 바 있는 서문석 전무(CFO)도 들였다.
금번 인수와 관련, 이철민 VIG파트너스 대표는 "쿤달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국내 대기업 브랜드들이 과점하는 저성장 생활용품 시장에 나타난 게임 체인져와 같은 브랜드"라며 "제품과 유통채널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명확한 가치를 제안하는 K-Care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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