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나흘째 화력전..사망자 72명

김경희 기자 2021. 5.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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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밤∼13일 새벽 사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계속됐습니다.

대규모 무력 충돌이 시작된 지난 10일부터 가자지구로부터 1천600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했습니다.

12∼13일 밤사이 로드, 아크레, 하이파 등 이스라엘 곳곳에서는 유대인과 아랍인 간 집단 폭력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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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밤∼13일 새벽 사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계속됐습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 중남부 주요 도시를 향한 로켓포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규모 무력 충돌이 시작된 지난 10일부터 가자지구로부터 1천600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했습니다.

사상자도 계속 늘어 12일 밤까지 양측에서 최소 7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17명을 포함한 67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40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군인 1명을 포함해 7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마스가 운영하는 '알아크사' TV 방송국도 파괴됐습니다.

12∼13일 밤사이 로드, 아크레, 하이파 등 이스라엘 곳곳에서는 유대인과 아랍인 간 집단 폭력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밤사이 이들 도시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로 총 37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밤 현재 상황을 "무정부 상태"라고 표현하면서 "사태 진정을 위해 군 병력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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