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기업 '스마트 체질'로 바꾼다

파이낸셜뉴스 2021. 5. 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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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부산 마이스(MICE) 업계의 체질개선을 유도하고 지역 정보기술(IT) 업체와 마이스 업체 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스마트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오지환 진흥원 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마이스와 IT 업체 지원을 통해 마이스·IT 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부산 마이스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팅 테크놀로지 적용을 활성화해 부산 마이스 기업의 스마트화를 단계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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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경제진흥원, 지원기업 모집
스마트앱 개발 등 예산 50% 증액
업체당 최대 2000만원 전폭 지원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부산 마이스(MICE) 업계의 체질개선을 유도하고 지역 정보기술(IT) 업체와 마이스 업체 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스마트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급변한 환경에 따라 마이스 기업의 스마트화와 행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마이스 강소기업 육성 스마트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대부분의 마이스 행사가 온라인이나 온·오프라인 융합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마이스 업체들의 기술적 한계와 비용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진흥원은 이번 사업 지원범위를 △스마트 앱(웹) 개발 △미팅 테크놀로지 바우처 △스마트 서비스 바우처 3가지로 세분화하고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0% 증액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앱(웹) 개발은 1개사당 2000만원 한도로 3개사를 선정해 초청, 고객관리, 전시·컨벤션 공간 구현 시스템, 라이브 스트리밍, 온라인전시회 시스템 등 마이스 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반영한 스마트 앱(웹) 개발이나 고도화를 지원한다.

미팅 테크놀로지 바우처는 1개사당 500만원 한도로 미팅 테크놀로지 사용료를 지원하며 총 10개사를 선정한다. 코로나19로 미팅 테크놀로지 활성화 불씨가 앞당겨진 만큼 지역 기업들의 신기술 적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1개사당 500만원 한도로 클라우드 및 IT 기반의 ERP, 그룹웨어, 웹보안, 스토리지 등 총 7개사의 스마트 서비스 사용료를 지원한다. 전년도와 달리 그룹웨어뿐 아니라 스마트 서비스 전체 분야로 확대하고 기업별로 맞춤형으로 기술 사용료를 지원해 마이스기업 운영의 효율성 증가를 도모한다.

오지환 진흥원 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마이스와 IT 업체 지원을 통해 마이스·IT 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부산 마이스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팅 테크놀로지 적용을 활성화해 부산 마이스 기업의 스마트화를 단계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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