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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오는 숨진 아들의 목소리.."아빠 끝까지 싸우세요"

정상빈 입력 2021. 05. 13. 20:07 수정 2021. 05.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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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이 선호씨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와서 조문을 했고 지금은 이 씨를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추모제가 진행되고 있는 거죠?

◀ 기자 ▶

네, 침통한 분위기 속에 1시간 동안 진행됐던 추모제는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故 이선호 씨의 유가족과 동료, 노동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100여 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주최 측은 컨테이너 한쪽 벽에 깔려 숨진 이 씨를 추모하기 위해 컨테이너를 본 딴 조형물을 준비했는데요.

이 조형물에 꽃을 꽂으면서 행사는 끝났습니다.

오늘 추모제에는 지난 2018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도 참석해 안전을 무시한 이런 사고가 더 이상 반복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어린 자식을 잃은 아픔이 얼마나 큰지 너무나 잘알고 있다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선호 씨와 비슷한 나이의 청년 노동자는 추모 편지를 읽었습니다.

위험한 작업에 안전조치도 없이 내몰리는 일이 많다며, 이 씨의 죽음이 남의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故 이선호 씨의 아버지는 아들의 생전 모습을 추억하며 함께 추모해주는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어야 한다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오후엔 문재인 대통령이 이 씨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동자 안전' 걱정 없는 나라를 약속했는데, 송구스럽다"면서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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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7821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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