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성인 4분의 1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저'"

김정우 기자 입력 2021. 5. 13.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성인의 4분의 1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U 산하 기관인 '유로파운드'가 지난 2∼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27%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낮거나 다소 낮다고 답했습니다.

유로파운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것과 소셜미디어 사용 간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성인의 4분의 1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U 산하 기관인 '유로파운드'가 지난 2∼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27%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낮거나 다소 낮다고 답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불가리아가 61%로 가장 높았고 덴마크, 몰타, 아일랜드는 10% 미만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사는 서부, 동부 회원국 간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스트리아, 프랑스를 제외하면 모두 서부 회원국에서는 백신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60%가 넘었습니다.

유로파운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것과 소셜미디어 사용 간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하는 응답자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약간 더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 TV, 라디오 등 전통적 뉴스 공급원을 주요 정보원으로 이용하는 응답자 사이에서는 백신에 회의적인 사람의 비율이 18%로 조사됐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