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소식] 425km 제주올레 완주 인증, 100km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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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를 걸어야 받을 수 있는 제주올레 완주 인증이 100㎞로 낮춰졌다.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기존의 방식처럼 각 코스의 시작·중간·종점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찍어 총 길이가 100㎞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완주 인증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올레는 제주 올레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들이 완주 인증으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고,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100㎞ 인증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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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9557명 완주 성공…6월 중 1만명 돌파 예상
[제주=좌승훈 기자] 425㎞를 걸어야 받을 수 있는 제주올레 완주 인증이 100㎞로 낮춰졌다.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기존의 방식처럼 각 코스의 시작·중간·종점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찍어 총 길이가 100㎞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완주 인증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기존 26개 코스 425㎞를 완주해야 인증이 가능했던 도전 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다. 완주 인증서는 스탬프가 찍힌 패스포트를 가지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제주올레는 제주 올레길을 걷는 도보 여행자들이 완주 인증으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고,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100㎞ 인증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제주 올레 길 완주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425㎞를 완주한 도보여행자는 528명이다. 올레 길이 생긴 이후로 지금까지 9557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제주올레는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6월 중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명숙 이사장은 “전 코스를 완주하지 않아도 모든 도전은 의미 있고, 충분히 멋진 일”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100㎞ 완주 인증을 통해 많은 도보여행자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제주 올레길을 즐겁게 여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속에서도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웨딩'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단지를 표방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가 13일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예식이 가능한 스몰 웨딩 패키지를 내놨다.
스몰웨딩은 일반적인 결혼식과 달리 지인·친구와 같은 친한 하객만 초대해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치르는 결혼식을 일컫는다.
제주신화월드가 이번에 내놓은 웨딩 팩키지는 다양한 공간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웨딩을 선사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여유롭게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30인 기준의 소규모 웨딩 상품은 넓고 여유로운 실내·외 예식 공간과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엄선해 준비한 양식 코스요리, 예식 당일 숙박이 가능한 메리어트 디럭스 스위트룸 1박, 2단 웨딩 케이크와 샴페인 1병, 고품격 리무진 서비스가 포함됐다.
스몰웨딩 패키지는 최대 50명까지 진행할 수 있다. 가격은 300만원부터다.
선택 가능한 예식 공간으로는 랜딩 컨벤션 센터 포이어(Foyer)와 랜딩 리조트 전망대가 있다. 포이어는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과 높은 천고로 보다 여유로운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야외 예식이 가능한 전망대는 최대 7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랜딩 컨벤션 센터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한라산과 남쪽 바다가 멀리 펼쳐지는 아름다운 뷰를 만끽하며 진행할 수 있다.
패키지로 제공되는 양식 코스요리는 농어 타르타르, 제주 당근 수프, 그리고 소고기 안심과 전복 등을 이용한 서양식 산해진미 서프 앤 터프, 오페라 케이크와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디저트 등 7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다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미팅룸과 연회장,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뷔페 스타일과 코스 메뉴, 핑거푸드 메뉴도 마련돼 있어 원하는 스타일의 웨딩과 피로연까지 품격 있는 서비스와 차별화된 연출로 진행이 가능하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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