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 30도 [오늘 날씨]

[스포츠경향]

낮기온이 25도를 넘어서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청계천 모전교 부근에서 직장인들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8∼31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겠고, 중부 내륙·전라 내륙·경북 서부 내륙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은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기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은 밤부터 흐려지겠다. 오전 9시까지 충남권 남부내륙과 전라 동부, 경북 남부, 경남 서부내륙, 경남권 동해안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강이나 호수와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는 안개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 모두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ｍ, 서해와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