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원작자 박경란 "최고 싱크로율은 '라리마'役 배우 박지연" [인터뷰 ①]
[스포츠경향]
KBS2 금요극 ‘이미테이션’ 웹툰 원작자 박경란 작가가 ‘만찢녀’로 ‘라리마’역의 배우 박지연을 꼽았다.
‘이미테이션’은 화려한 K팝 아이돌 뒤에 감춰진 고충과, 사랑 그리고 성장을 담아낸 동명의 웹툰 원작 드라마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극 중 등장하는 가상의 아이돌을 두고 실제 세계관을 만들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스포츠경향’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박경란 작가는 ‘이미테이션’ 드라마화를 두고 “웹툰의 영상화는 예전부터 바라 왔던 일이라 실감이 안 나면서도 기쁘다. TV라는 매체에 제가 지은 이름들이 나온다는 건 신기한 경험”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 작가는 1화를 본 감상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다. 웹툰에 없는 내용으로 시작돼 작가인 저로서는 오히려 시청자 입장에 더 가깝게 볼 수 있어서 마음 편히 볼 수 있었다. 드라마와 웹툰의 호흡이 다른 지점이 많은 만큼 스토리적으로 덧대지는 부분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일 원작 내용만 대부분이었다면 보면서 생각이 많았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웹툰과 가장 유사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캐스팅을 두고 박지연을 선정했다. 그는 “캐스팅은 대부분 마음에 드는데, ‘라리마’ 역의 박지연 배우님이 놀랄 만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외모뿐 아니라 연예계에 종사하신 경력이 긴 만큼 특유의 여유로움 마저 너무 좋다”는 평을 내놓았다.
또한 그는 오디오 드라마에 이어 실사 드라마화가 된 웹툰 ‘이미테이션’이 갖는 매력에 대해 “독자들 덕분”이라며 “고등학교 때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팬분 이야기를 들으면 행복하다. 독자들이 웹툰 속 캐릭터 상황에 몰입하고 응원해준 덕분에 드라마화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K팝과 웹툰 인기 시너지를 모을 KBS2 ‘이미테이션’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20분에 방송.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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