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도움' 킬, 레겐스부르크에 3대 2 역전승..'승격 눈앞'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이 레겐스부르크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려 1부리그 승격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킬의 미드필더 이재성은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킬은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부리그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긴 가운데 킬은 선두 보훔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자리해 역전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더불어 3위 그로이터 퓌르트와 승점 차를 4점을 벌려 오는 16일 열리는 9위 카를스루에와 32라운드 원정에서 승리하면 최종전 결과게 상관없이 올 시즌 최소 2위를 확보해 1부 승격에 성공합니다.

킬의 이재성은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사실상 풀타임 활약했고 2대 1로 뒤진 후반 34분 헤딩 패스로 동점 골을 도왔습니다.

이재성의 리그 6호 도움입니다.

이날 도움을 이재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했고, 포칼에서 기록한 2골을 더해 시즌 공격포인트를 13개로 늘렸습니다.

(사진=홀슈타인 킬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