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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몰라요' 리버풀이 불 피운 혼돈의 4위 경쟁

김윤일 입력 2021. 05. 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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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벌 리버풀과의 맞대결서 패하며 4위 경쟁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경기서 2-4 역전패하고 말았다.

맨유가 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은 시즌 막판 그야말로 대혼전 양상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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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유 원정서 역전승 거두며 4위 진입 희망
다가올 첼시-레스터 시티 경기가 사실상 4위 결정전
맨유 원정서 승리를 거둔 리버풀. ⓒ 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벌 리버풀과의 맞대결서 패하며 4위 경쟁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경기서 2-4 역전패하고 말았다.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필두로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가 뒤를 받치는 최정예 멤버들을 구성해 리버풀과 맞섰다.


맨유는 전반 1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로 연결, 손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고 전반 34분 동점골, 그리고 추가 시간 피르미누의 헤딩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한 번 피르미누의 골로 앞서갔다. 맨유는 후반 23분 래쉬포드가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나 종료 직전 모하메드 살라가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라이벌 맨유의 덜미를 잡는데 성공했다.


EPL 4위 경쟁. ⓒ 데일리안 스포츠

맨유가 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은 시즌 막판 그야말로 대혼전 양상에 접어들고 있다.


먼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은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2위 맨유까지 2팀이 확보를 했다. 그리고 3위부터 8위까지 무려 6개팀이 치열한 4위 경쟁에 돌입한 양상이다.


비교적 안정권이라 할 수 있는 3~4위 레스터 시티, 첼시가 2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5위 리버풀, 6위 웨스트햄, 7위 토트넘, 8위 에버튼이 한 경기씩 덜 치러 이들과의 승점을 좁힐 수 있다.


문제는 3~4위 팀들의 지지부진한 행보다. 첼시는 지난 36라운드에서 패하며 승점 쌓는데 실패했고 레스터 시티는 잔여 경기가 첼시, 토트넘 등 까다로운 상대들과 만난다. 특히 37라운드 첼시와 레스터 시티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사실상 챔스 티켓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기회는 5~6위 리버풀과 웨스트햄도 충분히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두 팀은 남은 3경기서 비교적 손쉬운 중하위원 팀들과 만나기 때문에 전승을 거둘 시 막판 순위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반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8위 에버튼은 4위 첼시가 승점을 쌓는 즉시, 4위 경쟁에서 탈락하게 된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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