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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리바게뜨' 빵 굽는 향기, 미·중까지 솔솔~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입력 2021. 05. 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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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활발한 해외 사업을 통해, 국내 1위의 자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3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1년 들어서만 미국과 중국에 12개의 가맹점을 잇달아 열며 해외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잠시 숨 고르기를 하던 글로벌 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있는 것.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열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미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차례로 진출했다. 현재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420여개에 달한다.

특히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빵의 본고장으로 불리우는 프랑스 파리에 진출하며 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빵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남다른 자부심으로 미국, 일본 등 제빵 선진국의 기업들도 해내지 못했던 일이라 의미가 남달랐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 미국 맨해튼 렉싱톤에비뉴점. SPC 제공


직영점 위주의 운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힘쓰며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한 파리바게뜨는 G2 국가인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글로벌 사업 규모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2021년 기준 미국과 중국의 가맹점 비율은 각각 65%, 80%로 현지 가맹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맹사업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은 해외 현지시장에 브랜드가 확고히 자리를 잡아, 가맹사업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충분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75년 여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향후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진출해 글로벌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SPC그룹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레스토랑 리더십 컨퍼런스(GRLC)’에서 글로벌 확장 및 현지화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베스트 파트너상’을 국내기업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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