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마을의 푸펠' 미공개 사진도 '환상'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5. 14. 08: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의 미공개 사진이 14일 공개됐다.

‘굴뚝마을의 푸펠’은 하늘을 올려다봐선 안 되는 굴뚝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미라클 어드벤처로, 별을 믿는 외톨이 소년 ‘루비치’와 마음만은 따뜻한 쓰레기 사람 ‘푸펠’의 빛나는 우정이 만들어낼 기적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들은 새까만 연기로 뒤덮여 하늘을 볼 수 없는 굴뚝마을에서 별을 믿는 순수한 소년 ‘루비치’와 별을 본 적도 없고 믿지도 않는 굴뚝마을 친구들의 상반된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굴뚝 청소부 ‘루비치’는 아버지 ‘브루노’로부터 아름다운 동화를 들으며 자라왔다. 그 동화는 바로 별에 관한 이야기. ‘브루노’는 연극을 통해 굴뚝마을 사람들에게 별이 있다는 것을 알리려 하지만, 별의 존재를 믿지 않는 굴뚝마을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한다. ‘브루노’와 ‘루비치’는 연기 너머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있다는 것을 믿는 굴뚝마을의 유일한 사람들인 것이다. 하지만 ‘브루노’는 ‘루비치’에게 소중한 팔찌를 선물로 남기고 어느 날 갑자기 마을에서 사라져 사건의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굴뚝마을의 친구들은 하나같이 굳은 표정을 하고 있어 환한 ‘루비치’의 모습과 상반된 분위기를 풍긴다. 이들은 하늘에 별이 있다는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루비치’를 따돌리는 것은 물론 ‘루비치’와 친구가 된 쓰레기 사람 ‘푸펠’을 내쫓으려 하는 등 폐쇄적인 면모를 보인다. 이들이 별을 믿지 않고 아무런 꿈도 꾸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극대화시키는 가운데, 짙은 연기 속에 가려진 굴뚝마을의 진실을 향한 ‘루비치’와 ‘푸펠’의 모험이 관객들에게 거대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굴뚝마을의 푸펠’은 오는 26일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