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춤에 통달한 댄서..완벽주의자" [美매체]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5. 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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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방탄소년단 지민이 멤버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인터뷰로 큰 울림을 선사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롤링스톤’(RollingStone)은 13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롤링스톤은 ‘세계 최대 밴드의 글로벌 성공과 음악적 진화의 경계, 그리고 다음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민은)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춤에 통달한 댄서이며, BTS에서 불가능한 수준의 초고음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지민을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민이 “춤은 나만의 세계이자 나만의 공간이었다. 팬들의 헌신을 생각한다면 실수해서는 안 된다”라며 팬들에게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어 지민은 “아주 다른 사람들이었기에 초창기에는 멤버들끼리 다툼도 있었지만 함께 보낸 많은 시간이 가족처럼 가깝게 만들었다”며 멤버들을 “내가 어디를 가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곳”이라고 정의해 멤버들과의 깊은 정서적 유대감과 끈끈한 동료애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지민은 “춤을 추기에 너무 나이가 들었을 때는 멤버들과 무대에 앉아 팬들과 노래하며 소통하고 싶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며 멤버와 팬, 무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매체는 “지민에게 적어도 방탄 소년단은 영원하다”고 촌평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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