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쓰레기봉투에 버린 비정한 싱가포르 커플

이진경 2021. 5. 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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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나가 자신들의 아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싱가포르 커플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만 대만 수사 당국의 요청에 따라 이들을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대만 수사당국은 이 싱가포르 남녀에 대해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체포된 싱가포르 여성은 2년여전 남자친구와 함께 휴가를 보내던 대만에서 여자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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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외국으로 나가 자신들의 아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싱가포르 커플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만 대만 수사 당국의 요청에 따라 이들을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대만 수사당국은 이 싱가포르 남녀에 대해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019년 2월 타이베이의 한 쓰레기 처리시설 쓰레기봉투 안에서 신생아의 사체가 발견됐다. 당시 아이의 몸에는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체포된 싱가포르 여성은 2년여전 남자친구와 함께 휴가를 보내던 대만에서 여자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약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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