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신임 총리 "통합 총리될 것..도전적 과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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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안 재가를 받은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14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하면서 "우리 모두 함께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감염병과의 싸움, 많은 국민들이 지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싸움을 잘 끝내야 민족의 후손들에게 좋은 공동체를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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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창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안 재가를 받은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14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하면서 "우리 모두 함께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하는 자세나 앞으로 바라보는 그런 일하는 방식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으로 해내겠다"며 "여야 모두에게 정말 성심성의껏 상황을 설명드리고 도와달라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감염병과의 싸움, 많은 국민들이 지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싸움을 잘 끝내야 민족의 후손들에게 좋은 공동체를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과 여러가지 도전 과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국민 여러분 잘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총리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해 "국민들의 삶이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가야만 여러 가지 경제정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준비를 차분히 해서 국민들이 해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13일 찬성 168·반대 5·기권 1·무효 2표로 김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7시 김 총리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김 총리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총리 권한을 갖게 됐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첫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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