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2021. 5.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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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대진대학교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13일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 행사에는 임영문 대진대 총장을 비롯해 수도권 및 경기·강원 북부 지역 등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도내 광역·기초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기업체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대진대학교 제공


출범식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내·외빈 소개와 함께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고문단 및 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정성호(양주시), 서영교(서울 중랑구갑), 김승원(수원시갑), 홍정민(고양시병), 양향자(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및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하동영상과 추진계획 보고, 출범선언, 위원회 구성원 소개 및 활동 소개, 위촉장 수여, 의과대학 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강원지역의 낙후된 의료체계 개선과 군 의료지원, 보편적 의료 복지실현 등을 위한 의과대학 설립 염원을 표출했다.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는 이날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과 대응전략 모색 등 본격적인 활동 가동을 위하여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서영교(서울 중랑구갑) 국회의원과 이재강(경기도평화부지사), 이철휘(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대장), 이학주(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중장)을 고문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박윤국(포천시장), 최용덕(동두천시장), 함명준(고성군수), 김광철(연천군수), 손세화(포천시의회 의장), 정문영(동두천시의회 의장), 배영식(가평군의회 의장), 정윤철(분당제생병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였다. 이외 이원웅, 김우석, 최경자 경기도의회 의원 등 15명의 부위원장과 80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영문 공동위원장(대진대 총장)은“대진대학교의 의과대학 유치는 심각한 의료 취약지역인 경기·강원 북부의 낙후된 의료 체계 개선 및 지역 간 의료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공공보건 의료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 및 직업 경로를 제시할 것이고, 의료의 공공성 강화 및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해 나갈 국가 핵심 의료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필수 의료자원의 지역 공백을 채울 의료인력 양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의과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진대학교는 간호학과 운영 등 의과대학 설립과 운영이 준비된 대학으로서,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의료법인 대진의료재단에서 24년째 운영 중인 분당제생병원과 더불어 동두천제생병원은 포천시, 동두천, 양주, 연천과 인접한 남양주, 가평 및 강원 철원 지역의 130만 주민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두천 및 고성, 속초, 양양, 인제 등 영동북부권 20만 주민들도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성제생병원이 개원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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