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워터파크서 수중 작업하던 인명구조원 숨져..경찰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의 한 워터파크에서 수중 작업을 하던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6)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께 야외파도 풀장 이물질 제거 작업을 마치고 이동 중 다시 물에 빠지면서 의식을 잃었다.
이후 A씨는 60여 분간 작업을 한 후 물 밖으로 이동하다가 다시 물에 빠지면서 의식을 잃었다는 게 경찰과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김해의 한 워터파크에서 수중 작업을 하던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6)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께 야외파도 풀장 이물질 제거 작업을 마치고 이동 중 다시 물에 빠지면서 의식을 잃었다.
A씨는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낮 12시 9분께 숨졌다.
경찰과 워터파크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해당 업체에서 8년간 인명구조원 업무를 하던 A씨는 잠수·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최대 수심 2.4m 풀장에 들어갔다.
이후 A씨는 60여 분간 작업을 한 후 물 밖으로 이동하다가 다시 물에 빠지면서 의식을 잃었다는 게 경찰과 업체 측의 설명이다.
워터파크 측은 사고 당시 2인 1조로 근무했고 A씨는 수중 작업을, 또다른 한 명은 A씨를 관찰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워터파크 관계자 조사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할 방침이다.
image@yna.co.kr
- ☞ 배우 채민서 '네번째 음주운전'…왜 집행유예?
- ☞ 엠씨더맥스 제이윤 자택서 사망…국과수 부검할듯
- ☞ '평양살이 2년' 영국여성이 경험한 북한 보통 사람
- ☞ '여성 경찰 50% 채용 할당제' 이곳, 남성 역차별 논란
- ☞ "내 아들 죽었는데 모두 무죄?" 하천서 숨진 20대 부친 청원
- ☞ 보아 오빠 권순욱 복막암 4기…"죽고 싶은 마음 없어"
- ☞ 해리 왕자 "영국 왕실 생활은 트루먼쇼에 동물원…"
- ☞ '경찰에 신고도 했었는데'…조현병 아들에 살해된 60대
- ☞ 여중생 성관계후 살해…복역중 무기수에 전자발찌?
- ☞ 빌 게이츠, 골프 친구에 "사랑없는 결혼 생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국립공원 야영장 티켓팅' 사라진다…추첨제로 전환 | 연합뉴스
- 남아공서 버스 50m 추락해 45명 사망…8세 소녀만 생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마약 후 몸에 불 지른 주유소 직원…전신 화상 | 연합뉴스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종합)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