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빈센조' 새로운 캐릭터 준 고마운 작품" [인터뷰 ③]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입력 2021. 5. 14. 10:24
[스포츠경향]
배우 서진원이 케이블채널 tvN 주말극 ‘빈센조’에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서진원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빈센조’는 새로운 캐릭터를 내 마음에 장착할 수 있었던 고마운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랑받는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뿌듯한 마음, 그리고 좋은 감독과 작가, 배우들이 만든 좋은 작품 안에 내가 포함돼 행복하다는 느낌이 공존한다”며 “특히 감독이 배우들에게 많이 호응해주고, 아닌 건 아니라고 정확하게 맺고 끊는 현장이라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빈센조’로 마음가짐이 달라졌냐고 묻자 “배우는 항상 ‘제로베이스’여야 한다. 한 작품 잘 됐으니 다른 것도 들어올 거란 기대보다는 한발 한발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며 “지금을 충실히 살아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또한 “예전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니면서 다음 작품을 갈구했다면, 이젠 사람을 많이 만나긴 하되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대본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한다”며 “이번에도 ‘황진태’ 역을 가슴에 고이 묻어놓고, 포기하지 않은 채 묵묵히 걸어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진원은 ‘빈센조’에서 황진태 지검장으로 분해 감초 구실을 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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