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김소향·민우혁 등 캐스팅

박정선 입력 2021. 5.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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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렸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김소현과 김소향이 캐스팅됐고,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인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는 김연지와 정유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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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3일 배우 김소현·김소향·민우혁 등 출연 배우들이 다채로운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렸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김소현과 김소향이 캐스팅됐고,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인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는 김연지와 정유지가 출연한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이 번갈아 맡는다. 프랑스 왕실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가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는 민영기, 김준현이 출연하고,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 역에는 이한밀이,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정한 친구인 마담 랑발 역에는 박혜미가 캐스팅됐다.


이밖에 부도덕한 정치 운동가 자크 에베르 역은 윤선용, 마리 앙투아네트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은 문성혁, 그의 파트너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은 한지연과 주아가 맡는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와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그린다. 7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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