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24시]거창군, 한들대교 개통.."거창 성장 기반 마련"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2021. 5.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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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13일 거창읍의 남·북을 연결하는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14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이날 교량 북단의 회전교차로 설치가 마무리되면서 한들대교를 전면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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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고제면, 관내 종교시설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
거창군, 매립장 반입 차량 덮개 설치 당부

(시사저널=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경남 거창군은 13일 거창읍의 남·북을 연결하는 6번째 교량인 한들대교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14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이날 교량 북단의 회전교차로 설치가 마무리되면서 한들대교를 전면 개통했다. 한들대교는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인 '거열산성 진입도로'에 포함돼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스포츠파크를 연결한다.

거창군은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2월 착공해 연장 194m 폭 23.8m의 거더형 교량을 준공했다. 거창군은 한들대교 개통으로 인근 대단지 아파트의 교통난 해소와 스포츠파크와의 접근성이 개선돼 거창읍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지역숙원사업인 한들대교 개통과 더불어 현재 한들대교 남단에서 고속도로 IC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2022년에 준공되면 이곳이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거창읍 시가지 일원의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남부 우회도로 개설과 거창읍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향후 거창군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5월13일 열린 거창군 거창읍 한들대교 개통식 모습 © 거창군

거창 고제면, 관내 종교시설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

거창군 고제면은 13일 관내 종교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14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방역수칙 지도점검 강화에 따른 것이다. 고제면은 점검대상시설 5개소(사찰2, 교회 3)에 대해 출입자 증상확인·유증상자 출입제한,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집회 후 식사 등 별도 모임 자제와 종교시설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다. 

고제면은 지난해 2월부터 신도수 50인 이상 종교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방역점검하고 있다. 

거창군, 매립장 반입 차량 덮개 설치 당부

거창군은 차량 이용 매립장 방문 주민에게 낙하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용 덮개 또는 그물망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활폐기물과 공사장 생활계폐기물의 발생량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14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은 운전자가 운전 중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한다고 안내했다. 

임춘구 거창군 환경과장은 "매립장 내 생활폐기물 반입 시 차량 낙하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도로 주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물망 설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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