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부겸 · 임혜숙 · 노형욱 바로 임명..청문정국 속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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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어제 박병석 국회의장이 김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해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시켰고, 임혜숙, 노형욱 두 장관의 청문보고서도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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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세 사람을 비롯해 지난 6일 임명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6일 새 국무총리 지명과 개각 때 지명됐던 인사 가운데 자진 사퇴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임명되며, 28일 만에 청문정국이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국회는 어제 박병석 국회의장이 김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해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시켰고, 임혜숙, 노형욱 두 장관의 청문보고서도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정부 들어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의 숫자는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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