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민생법안 우선 처리..국정 공백 막으려 임명 결단"

한세현 기자 2021. 5.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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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 원대대표는 오늘(14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를 시작으로 민생국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이 국무위원 임명동의안 문제를 이유로 상임위별 합의된 일정을 막았다"라며, "야당이 민생 국회로 돌아와 국민의 삶을 챙기는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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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 원대대표는 오늘(14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를 시작으로 민생국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국무총리와 장관 인사 문제로 국회가 공전하며 중요한 민생 법안에 대한 논의가 뒤로 밀렸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이 국무위원 임명동의안 문제를 이유로 상임위별 합의된 일정을 막았다"라며, "야당이 민생 국회로 돌아와 국민의 삶을 챙기는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은 코로나 위기 대응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발 양보했는데 두 발 더 물러나라는 식으로 대통령의 인사를 정치권의 흥정거리로 만든 행태는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신상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제기된 과기부 임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서 아쉬웠던 점과 여성 과학계를 대표하는 소명감을 온전히 성과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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