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소반' 강화 나선다

이민주 2021. 5.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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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소반을 리뉴얼하고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트렌드까지 겹치면서 편의점 HMR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밥에 국이 항상 따라가는 한식 특유의 탕반 문화에 따라 리뉴얼 첫 번째 상품을 찌개로 선정했다.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거쳐 맛과 품질을 높이고 운영 카테고리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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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14일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을 리뉴얼, 강화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 제공

소반 찌개 2종 리뉴얼 출시…올해 HMR 매출 21.3%↑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소반을 리뉴얼하고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14일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소반 찌개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뉴얼 첫 번째 상품은 한돈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대파 육개장이다. 이번 상품은 우수 중소기업 식품사 미정과 함께 총 4개월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됐다.

엄선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개선했으며 건더기 함량도 기존 상품(리뉴얼 전) 대비 2배 이상 늘려 푸짐함을 더했다. 특히 열처리 시간을 20%로 줄여 원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집에서 끓인 듯한 맛을 구현했다.

소반 한돈돼지고기 김치찌개는 국내산 배추로 담은 김치와 품질 좋은 한돈 돼지고기를 넣고 푸짐하게 끓여냈으며, 소반 대파육개장은 사골과 양지를 넣어 우린 육수에 큼직하게 썰은 대파와 토란대, 쇠고기를 듬뿍 넣어 진하게 끓여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HMR 상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냄비에 부어 끓여 먹으면 된다. 가격은 4900원이다.

HMR 브랜드 강화의 배경은 단연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에서 5월 13일 사이 전체 가정간편식(HMR) 매출은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덮밥, 찌개, 반찬 등 냉장HMR이 22.2%, 볶음밥, 만두 등 냉동HMR은 15.9% 늘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HMR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자체 HMR 브랜드 소반을 전체적으로 리뉴얼하고 맛과 품질을 한층 개선하기로 했다.

찌개 2종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 중인 20여 종의 소반 상품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트렌드까지 겹치면서 편의점 HMR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밥에 국이 항상 따라가는 한식 특유의 탕반 문화에 따라 리뉴얼 첫 번째 상품을 찌개로 선정했다.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거쳐 맛과 품질을 높이고 운영 카테고리도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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